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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류현진 효과! "토론토, 오프시즌 평점 B+" 美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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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토론토 류현진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0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가졌다.맷 슈메이커가 류현진에게 장난을 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영입하는 등 선발진 강화를 꾀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프시즌 평점 B+를 받았다. 미국 뉴욕 매체 'NJ.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30개 구단의 오프시즌을 되돌아봤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친 토론토는 마운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1월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레이드로 체이스 앤더슨을 영입했고 베테랑 우완 태너 로어크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야마구치 슌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류현진에게 4년 8000만 달러를 안겨주며 화룡점정을 완성했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14승 5패(평균 자책점 2.32)를 거두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한 류현진이 1선발 역할을 잘 수행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를 기록한 류현진을 영입하며 깜짝 놀라게 했다"며 "토론토의 마운드는 아직 부족하지만 류현진이 선발진을 이끌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 다수 배치되는 광경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의 전 소속 구단인 LA 다저스는 오프시즌 중 이렇다할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해 여론의 뭇매를 받았으나 보스턴 레드삭스 출신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무키 베츠를 영입하며 B+를 받는데 성공했다. 이밖에 FA 최대어 게릿 콜을 품에 안은 뉴욕 양키스는 A를 받았고 LA 에인절스는 B를 따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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