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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전천후' 살라디노, 16일 지바 롯데전 2루수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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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OSEN=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2루수로 나선다.

올 시즌 삼성의 새 식구가 된 살라디노는 허삼영 감독이 추구하는 야구에 가장 부합하는 유형의 선수다. 공격, 수비, 주루 모두 능하고 내야 전 포지션과 코너 외야까지 넘나드는 등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살라디노는 "포수도 자신있다"고 말할 만큼 의욕이 뛰어나다.

9일 자체 평가전을 비롯해 12일 야쿠르트 스왈로스,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 경기에서 유격수로 나섰던 살라디노는 16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리는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내야 기대주 김호재가 살라디노와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

타순을 살펴보자. 박해민(중견수)과 김동엽(좌익수)이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타일러 살라디노(2루수)-김헌곤(우익수)-이원석(3루수)으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강민호는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고 이성규(1루수)-김응민(포수)-김호재(유격수)로 하위 타순을 꾸렸다.

우완 정인욱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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