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토론토 캠프는 공사중, 의연한 류현진 "이것도 적응해야"[SS in 플로리다]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토론토 캠프는 공사중, 의연한 류현진 "이것도 적응해야"[SS in 플로리다]

서울맑음 / -3.9 °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다음 훈련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다음 훈련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더니든(미 플로리다주)=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제가 적응해야죠.”

토론토에 합류해 스프링 캠프를 소화 중인 류현진(33)은 온전치 못한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장이 아직 공사 중이기 때문이다. 토론토의 클럽하우스는 시범 경기가 열리는 TD 볼파크에 있다. 하지만 이곳은 훈련을 하기에 공간이 협소하다. 때문에 선수들은 버스를 타고 인근에 있는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로 약 10분 가량 이동해 훈련을 소화한다. 매일 오전 10시에 버스를 타고 훈련장으로 출발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토론토 캠프의 일상이다.

LA다저스 시절 한 군데에서만 모든 훈련을 진행한 류현진도 캠프 첫 날 이동을 해야하는 사실에 당황스러워 했다. 당장 짐을 어떻게 싸야하는지부터 고민이었다. 더군다나 도착한 훈련장은 아직 한창 공사중으로 여기저기서 공사할 때 나는 소음이 크게 들렸다.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훈련장 공사는 내년 완료될 예정이다. 일단 올해 캠프는 다소 정신 없는 환경에서 진행해야 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다음 훈련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다음 훈련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훈련 시설이 좋진 않지만 류현진은 의연하다. 그는 “이런 것도 내가 적응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자신이 토론토에 오면서 시설 보수공사가 이뤄진 걸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류현진은 “구단 관계자가 내년에 훈련장 공사가 끝나면 클럽하우스도 그쪽으로 이동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내년부터 왔다갔다 안해도 된다고 귀찮아도 조금만 참으라고 했다. 선수 입장에선 훈련 시설이 나아지는 건 당연히 좋다. 쾌적한 훈련 분위기가 조성되면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는 훈련 시설 뿐 아니라 시범 경기가 열리는 TD 볼파크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장은 시범 경기 개막에 맞춰 더 깔끔해진 모습을 재탄생할 전망이다. 앞으로 최소 3년 더 이 곳에서 캠프를 소화해야할 류현진에게 희망적이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