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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특별출연? 방송 보고 알아"..'철파엠' 조한선 밝힌 #'스토브리그' #임동규 #축구선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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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조한선/사진=민선유 기자


조한선이 '스토브리그' 임동규 캐릭터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스페셜 게스트 조한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특별 출연하고 있는 조한선. 그는 백승수(남궁민 분)와 갈등을 빚고 드림즈를 떠났다가 화려하게 복귀한 4번 타자 임동규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호평을 얻었다.

조한선은 '스토브리그'에서 특별출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존재감을 드러냈던 바. 이에 DJ 김영철이 "'스토브리그' 특별출연이라고 하던데 맞냐"고 묻자 조한선은 "특별출연은 나도 방송을 보고 알았다. 감독님이나 회사에도 물어보지 않았다. 이유가 있겠지 싶어 가만히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반응이 좋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나쁘고 세게 나와서 욕을 많이 먹을 줄 알았다. 욕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는데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스러운 악역으로 만들어주셨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스토브리그' 종영을 앞둔 점에 대해서는 "오늘 방송이 나가면 촬영이 없는데, 공허함이 클 것 같아 걱정"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최종회에 대해 "오늘 완전 잼"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조한선은 과거 축구선수를 꿈꿨다가 배우로 전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조한선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허리가 안 좋아서 오래 쉬어야 했다. 포지션은 골키퍼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동규 역할에 이 같은 운동선수였던 경력이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며 조한선은 "아무래도 운동선수 역할이고, 제가 1순위로 들어갔던 게 아니라 끝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낯섦과 단체 생활에 대한 기억들이 많이 도움이 됐다. 축구와 야구가 쓰는 근육은 다르지만 단체 생활을 하는 점은 어디를 가나 같은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한선은 "마지막까지 최선을다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재밌을 것"이라는 열혈 홍보로 말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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