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
13일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쯤 일산동구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목격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했다.
음주운전을 하던 ㄱ씨는 출동한 순찰차가 뒤에서 접근하자 잠시 속도를 줄였다가 후진해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ㄱ씨는 차를 몰고 10km 가량 달아나다 뒤따라온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측정 결과 ㄱ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7%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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