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구내식당 문닫고 주변에서 회식 강조"…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진작 행보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손선희 기자] 최태원 SK회장이 1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계 간담회'에서 코로나19(COVID-19)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최태원 회장이 건의한 게 하나 있다"면서 "SK 같은 경우 구내식당 문을 닫는다는 얘기다. 주변에서 회식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문제가 번지면서 음식업 등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분위기 전환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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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청와대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문을 닫고 주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도록 권유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재계 총수들에게 "청와대도 일주일 중 하루 문을 닫고 있고 밖에서 식사하도록 했다"면서 "분위기를 빨리 전환시키는데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문 대통령이) 정부와 재계가 뜻을 모아 분위기를 붐업시키는 것을 하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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