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윤덕원 "아이에게 동화 많이 읽어줘"..낮은 저음의 명품 구연동화 실력

'정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윤덕원이 낮은 저음의 목소리로 청취자의 귀를 녹였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브로콜리 너마저의 윤덕원과 야구 여신 최희가 출연해 명품 구연동화를 뽐냈다.

정은지는 윤덕원에게 "팬층이 아주 두텁다. 라디오 진행까지 하셨다더라"라고 칭찬했다. 윤덕원은 "EBS에서 시 전문 방송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정은지는 "어떤 내용을 방송했냐"라고 물었고 윤덕원은 "주로 낭송을 했다"라고 답했다.

최희는 청순한 외모의 털털한 성격의 수식어 어떠냐는 질문에 "정은지 씨 만 하겠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간新동화' 코너를 진행하기 앞서 윤덕원은 "어린아이를 키워서 동화를 많이 읽어줬다. 책을 많이 읽어주니까 아이가 좋아하더라"라고 전했다. 정은지는 "목소리가 워낙 좋으셔서 아이들이 듣는 귀가 높아졌을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정은지는 최희에게 "비틀어보는 시각에 익숙하냐"라고 물었다. 최희는 "옛날 동화는 왕자님이 출연하고 키스를 하는 내용에 대한 반발이 있다. 요즘 애니메이션 속 여성상들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기대가 크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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