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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혜민 기자]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 중진 위원들의 거취가 면접 이후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경남 양산 출마를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공관위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면접) 다 끝나고 나서 결정이 안 나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공관위는 12일부터 4·15 총선 공천신청자들의 면접을 시작했다. 첫날에는 수도권인 서울 용산·광진구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이 진행됐고 이날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대구경북(TK) 지역 면접은 다음 주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당은 19일까지 면접을 진행한 후 각 지역구를 단수 공천, 경선 지역, 적합한 후보가 없는 재공모 지역 등으로 분류한다.
한편 홍 전 대표의 출마지는 수도권이 아닌 경남권 험지로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내 고향 곳곳을 방문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살기 어려운데 힘있는 사람이 와서 정말 반갑고 고맙다. 밀양,창녕,함안,의령 지역을 살려 달라'는 요청이 대부분이었다"며 "그때마다 나는 '나라 전체가 거들나고 있는데 내 지역만 잘 살수가 있겠습니까?'라고 대답했다"며 경남 밀양이 아닌 경남 양산 출마를 시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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