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22일 한국문화의집서 공연
한국문화의집 무대 서는 김명곤 |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악과 판소리, 성악을 두루 배운 예인(藝人) 김명곤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에 강남구 한국문화의집에서 공연 '예인열전-김명곤의 소리여행'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전북 전주 출신인 김명곤은 박초월 명창에게 판소리를 익혔고 영화 '서편제'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가창기법 벨칸토를 습득해 판소리와 성악의 만남을 시도했다.
이번 공연도 동양과 서양 음악을 넘나들며 100년 전 대중음악 양상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꾸민다.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사회를 맡고, 음악가 이정표 서울예대 초빙교수가 음악감독으로 나선다. 피아니스트 배혜진, 첼리스트 김영민, 타악기 연주자 김예슬, 대금 연주자 김한백도 참가한다.
최정철 감독은 "새로운 음악 세계로 항해를 펼치는 김명곤 선생의 예인 인생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1만원.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의집 누리집(kous.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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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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