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주한미군이 12일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4관왕을 축하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 팀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창의적인 사람들과 멋진 문화를 가진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은 봉준호 감독이 4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올렸다.
앞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도 트위터 글에서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이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을 비롯해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 작품상까지 받으며 오스카 4관왕을 차지했다! 놀랍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대사관 직원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면서 시상식을 시청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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