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2일 남대문시장 방문 "불안 떨치고 일상 경제 활동해야"
청와대는 12일 공지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주변 식당 및 상권의 어려움이 초래되고 있다"며 "청와대는 주변 식당 및 상권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안정화될 때까지 3개월간 구내식당 금요일 중식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평일에도 인근 식당을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는 얘기가 대통령과의 회의 시간에 나온 바 있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남대문시장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에서도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다시 일상 활동, 특히 경제 활동, 소비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장관들은 직원들과 함께 재래시장에도 가고, 인근 식당과 동네 가게에도 들러 소비 진작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한다"고 밝힌 데 이어 같은 날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직원들과 '번개'로 오찬을 가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경은 기자 kyungeun0411@ajunews.com
박경은 kyungeun0411@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