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철도대책위 결의대회…"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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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대책위는 이날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결의대회를 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은 11만 음성군민의 염원"이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 노선도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중부내륙철도는 경기 이천(부발)~충주~경북 문경 94.9㎞를 잇는 사업으로, 현재 이천∼충주(53.9㎞)의 1단계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은 작년 12월 말 현재 61.5%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내년 10월 말 완공된다.
이 철도 노선의 감곡역에서 충북 혁신도시, 청주공항을 잇는 지선을 신설해 국가 철도망이 사통팔달로 연결하자는 것이 음성군의 주장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총연장 47km, 총사업비 1조4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이 노선 건설은 이시종 충북지사와 조 군수의 대표적인 선거 공약 사업이다.
음성군과 이장협의회 등 6개 주민단체는 이 노선 관철을 위해 지난 5일 철도대책위를 결성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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