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자유한국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면접 대기실을 나서고 있다. 2020.2.12/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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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4월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2일 "당의 승리를 위해서도 지역의 선거전략을 위해서도 어떻게 하면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느냐가 이번 선거의 관건이고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한국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SNS,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매체들을 어떻게 충분히 활용해서 그분들께 진심을 전달하느냐가 선거에 임하는 중요한 자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당을 중심으로 새로운보수당 등과 보수통합 논의와 관련해선 "통합신당이 과연 대안세력으로서 정말 국민들께 신뢰를 드릴 수 있는가 (고민이 있다)"며 "후보의 인간적인 면, 인생관 등의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보여드리는데 중점을 둔 유튜브 콘텐츠를 계속 업로드하고 있다. 그런 것이 새로 탄생하는 통합신당의 새로운 면모가 됐으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면접에 대해 "저희 지역이 많이 알려진 거처럼 한국당 입장에선 많이 어려운 곳으로 돼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느냐, 그리고 최근 지역구 분위기는 어떠한가' 등의 질문들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지역구 맞상대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거론되는 것에는 "누가 오든지 최선을 다해서 선의의 경쟁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헌 , 김상준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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