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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영덕군에 대기환경 전광판 설치…미세먼지 본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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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맑은공기 특별시를 선포하고 청정도시 조성에 나선 경북 영덕군이 오는 15일부터 본격 가동하는 대형 대기환경전광판. (사진=영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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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북 영덕군은 겨울과 봄철 환경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에 대해 본격 대응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올해를 ‘맑은 공기 특별시’로 선포함에 따라 공인 대기측정소 1곳을 확충한 데 이어 2월 1억8000만원을 들여 대기 환경 전광판도 준공해 초미세먼지 등 6종의 대기 환경 현황을 군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영덕읍 88성화교 상부에 설치된 대기 환경 전광판은 기상과 미세먼지, 재난 분야 정보를 제공하며 군민들이 야외에서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설치했다.


LED를 이용해 문자부터 동영상까지 선명하게 보이게 했다. 전광판은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군은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대기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 가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맑은 공기 특별시"라며 "오는 15일부터 대기 환경 전광판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미세먼지와 재난 등 시급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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