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의원. /사진=머니투데이 DB |
[the300]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김형오 독립 공천관리위원회(공천위)’을 흔드려는 그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 의원은 12일 오전 새보수당 제5차 당대표단-주요당직자확대연석회의에서 “(한국당과) 통합이 되려 하니까 자기사람을 공관위원으로 넣어보겠다는 물밑 경쟁이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김형오 공관위는 한국당이 만든 것도,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만든 것도 아닌 김 위원장이 만든 공관위”라며 “새보수당이 아무런 조건 없이 ‘김형오 공관위’를 그냥 수용하겠다고 결정한 이유는 아무런 조건이 없는 독립적 공관위 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통합이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자기 사람 공관위에 더 심겠다고 억지를 부려야 겠느냐”라며 “새보수당은 김형오 공관위에 단 한사람이라도 추가하려는 모든 시도와 결연히 싸우겠다”고 했다.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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