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치 공세 규정…무대응 기조 시사
청와대는 11일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힐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보수 야당뿐 아니라 진보진영 원로들 사이에서 대통령이 이번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보수 야당뿐 아니라 진보진영 원로들 사이에서 대통령이 이번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의 공세에) 일일이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공소장을 언급하며 “공소장을 본 법조인들은 좌파든 우파든 진영을 떠나 대통령 탄핵 사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연달아 밝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곽상도 의원도 “비서실에서 권력을 남용해 벌인 일이라면 대통령이 이들을 인사 처리하고 형사처벌하는 등 불호령을 내렸겠지만, 대통령도 다 알고 있었고 공범이라 조용히 넘어가는 것 아닌가”라며 “문 대통령이 범죄 집단 총책임자로서 관련자를 비호하고 있다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했다.
![]() |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심재철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2.11 toadboy@yna.co.kr/2020-02-11 09:59:10/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김봉철 nicebong@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