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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임박한 '10억짜리 세단' 마이바흐 S650 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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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임박한 '10억짜리 세단' 마이바흐 S650 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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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풀만’. 차량 가격만 9억5000만원에 달한다.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풀만’. 차량 가격만 9억5000만원에 달한다.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지난 1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마이바흐, AMG, EQ 등 서브브랜드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브브랜드 중 마이바흐(MAYBACH)는 본래 고성능 엔진 제조사가 전신인 핸드메이드 고급 자동차 브랜드다. 지금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급 라인을 담당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밝힌 올해 출시되는 마이바흐 차량은 2종류로 마이바흐 풀만(Pullman)과 마이바흐 GLS다. GLS는 마이바흐의 첫 SUV이며 마이바흐 풀만은 전장이 6.5m가 넘는 리무진이다. 정식 명칭 S650 풀만이며 지난 2018년 평양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를 이용하는 모습이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마이바흐 풀만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풀만 조종석.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풀만 조종석.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광활하게 느껴지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풀만의 2열.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광활하게 느껴지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풀만의 2열.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풀만은 ‘럭셔리 중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차량이다. S650 풀만 역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롱바디 리무진이면서 운전석과 뒷좌석이 분리돼 있고 2열과 3열이 마주보도록 돼 있어 ‘움직이는 VIP룸’이라 부를 만하다. 탑승객을 위한 이그제큐티브 시트, 1480㎜에 달하는 여유로운 레그룸, V12 6.0ℓ 트윈터보 엔진 등 사양 면에서도 다른 차량을 압도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첨단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두루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가격표. 마이바흐 S650 풀만의 가격이 9억5000만원으로 표기돼 있다.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가격표. 마이바흐 S650 풀만의 가격이 9억5000만원으로 표기돼 있다.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직 국내 판매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S650 풀만의 카탈로그가 얼마 전 업데이트됐다. 카탈로그에 표기된 차량 가격은 9억5000만원이다. 옵션이나 취등록세 등이 더해지면 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한 출시 시기를 알 수 없지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가격표가 등록됐으니 ‘곧’ 출시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S650 풀만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차량 크기 자체가 상당히 커 일반 주차장에 주차할 수도 없다. 어지간한 부자도 쉽게 구매할 수 없는 차량이라는 것이 ‘마이바흐’ 브랜드의 자부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마이바흐 S650 풀만을 처음 구매하게 될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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