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방문…"협력 강화 기대"
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서 김동명 신임 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정부) 4년 차에 접어든 현실에서 노동개혁은 뒷걸음질 칠 수밖에 없지 않냐는 우려를 많이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또한 "한국노총이 삼성전자, 삼성화재 노조 설립에 발 벗고 나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삼성이 75년 무노조 전략 포기를 선언하는 날, 삼성에 헌법상 기본권인 '노조 할 권리'가 정착하는 날이 대한민국의 노동 삼권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한국노총은 정의당이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파트너"라며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김동명 신임 한국노총 위원장 예방 |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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