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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1500만 넘으면 총선 출마"..'컬투쇼' 라미란x김무열, 웃음 폭격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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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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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라미란과 김무열이 새 한국영화 ‘정직한 후보’의 내일(12일) 개봉을 앞두고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차진 입담을 과시했다.

11일 오후 생방송 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라미란과 김무열이 일일 게스트로 출연해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제공배급 NEW, 제작 수필름홍필름)를 홍보했다.

‘정직한 후보’는 4선에 도전하는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어느 날 갑자기 거짓말 하는 능력을 잃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코믹극이다. 김무열은 주상숙의 보좌관 박희철로 분했다.

라미란은 자신이 맡은 주상숙 캐릭터에 대해 “4선에 도전하는 거짓말쟁이 국회의원"이라고 소개하며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라고 말했다. 김무열은 “주상숙을 지키는 보좌관 박희철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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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무열은 “기존에 보여드렸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조금 다른 모습일 거다. 라미란 선배님이 진수성찬을 차려 주셔서 저는 잘 받아 먹었다”라고 공을 돌렸다.

김무열이 ‘정직한 후보’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라미란의 연기력을 믿었기 때문. “선배님이 출연하신다는 말에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 같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면서 “선배님이 매 테이크마다 다르게 연기하더라. 저는 옆에서 받아 먹기만 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정직한 후보’가 손익분기점을 넘고 흥행하면 라미란을 국회로 보내자는 재치 섞인 사연을 보냈다. 이에 라미란은 장난 섞인 말투로 “내가 내건 공약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온 거다”라며 “‘정직한 후보’가 1500만 관객을 넘으면 제가 총선에 출마하겠다. 처음엔 1000만(관객)으로 했었는데 멀리 도망갔다(웃음). 1500만으로”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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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무열은 “제가 보좌관을 하기로 했다”면서도 “그런데 (진짜로) 출마하면 저는 (라미란)낙선운동을 할 거다”라고 덧붙여 영화 속 코믹 케미스트리를 현실에서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시사회에서 관객분들에게 ‘얼굴 근육을 푸시고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었다”며 “정말 광대가 아플 정도로 많이 웃으실 거다”라고 영화의 재미를 보장했다. 이어 김무열은 “300만이 넘는다면 윤경호 배우와 셋이서 다시 나오겠다"고 약속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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