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동 전 울산 북구청장, 한국당 북구 총선 출마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박천동 전 울산 북구청장은 11일 자유한국당 후보로 울산 북구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박 전 구청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국민이 모두 힘을 모아 불공정한 사회가 아닌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구청장은 "저는 시의원 활동 8년, 북구청장 활동 4년으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변화된 미래 북구의 활기찬 청사진을 그렸다"며 "앞으로 4년, 북구의 중단 없는 도약을 위해 저를 더 크게 많이 써 달라"고 촉구했다.
박 전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과 영유아 시설 확충,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방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시민 경제 활성화로 모두가 잘사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고령화 사회 어르신과 경력단절 여성도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인구 22만 시대, 행복한 정주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동해남부선 이설 후 단절된 도로 연결, 호계-강동 간 도로개설로 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구청장은 "보수와 진보, 서로 다른 당적과 이념은 중요하지 않다"며 "북구 발전 초석을 다지고 밝은 미래의 북구를 만들기 위해 구청장 경험을 통한 행정 능력을 인정받은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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