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GS건설이 총 765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단지인 '안산 그랑시티자이'의 단지정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상 이름은 '쇼미더자이'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입주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자이 아파트를 찾아가 외관 및 조경부터 커뮤니티시설, 세대 내부까지 자세하게 보여주며 각 주택형별 특장점과 실제 조망권, 향도 마치 시청자가 직접 방문한 것처럼 확인 가능하다. 특히 외부인이 단지 안으로 들어가기 어려운 아파트 특성상 해당 영상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그랑시티자이 영상은 세대별 ‘인테리어’와 ‘단지’를 따로 구분해 제작, 입주 전 정보를 세세하게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쇼미더자이 영상에서는 부동산 컨설턴트와 리포터가 등장해 단지 이곳 저곳을 직접 돌아보며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리포터가 시청자의 입장을 대변하듯 내부 특화설계나 월패드 시스템 등에 대해 다양한 궁금증을 드러내면 컨설턴트가 상세히 답변해주면서 시청하는 수요자의 호기심도 함께 해결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으로 직접 보여주면서 전문가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시청각 효과로 인해 수요자가 훨씬 이해하기 쉽다. 영상마다 각 단지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강조해 해당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모형이나 그래픽이 아닌, 신규 아파트의 실제 내부 모습을 꼼꼼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수요자 입장에서는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동행해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볼 수 있다는 점과 내부공간이 실제보다 훨씬 넓어 보이게 찍힌 사진 등 ‘눈속임을 당할 위험이 없는 영상’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주목 받는 것은 쇼미더자이가 개인간 직거래를 할 때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개수수료 부담 때문에 주택 판매자와 직거래하는 구매자도 늘고 있는데 쇼미더자이는 이 같은 거래에 필요한 주거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어느 지역에 들어선 단지든 자이 아파트라면 입주 후 영상을 제작, 꾸준히 업로드하기 때문에 수요자는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방 안에 앉아 전국 곳곳의 단지를 들여다볼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일반 수요자들이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에 가지 않아도 미리 눈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전문가를 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며 “수요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실제 자이 아파트의 내부를 꾸밈없이 보여줌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 동 총 4283가구(아파트 3728가구, 오피스텔 555실) 규모로 조성됐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01㎡ 위주로 구성됐고, 테라스하우스(전용 68~95㎡) 100가구와 펜트하우스(전용 125~140㎡) 13가구 등이 포함됐다. 특히,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그랑시티자이 2차(아파트 2872가구, 오피스텔 498실) 입주까지 완료되면 총 7653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멀티플렉스, 업무지구 등이 속한 초대형 복합단지이자 안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 내 첫 자이 브랜드 및 지역 내 최고층 단지라는 점에서 각광받았으며, 실제 분양 당시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이 100.8대 1(전용 140㎡P)을 기록했다. 계약 역시 닷새 만에 100% 마감됐다. 특히, 지난해 수도권 교통호재 중 하나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가시화되면서 대표 수혜지역으로 꼽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한양대역)에서 여의도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25분(급행 기준)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