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제주도·전남해안 밤부터 비…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비 내리는 도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 들어 제주도와 전남 해안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전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되고, 12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남해안 20∼60㎜, 그 외 지역이 10∼30㎜다. 제주도 산지에는 비가 120㎜ 이상 내리겠다.

기상청은 "11일 밤부터 12일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저기압의 이동 경로 등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과 강수량, 지속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4.3도, 강릉 2.5도, 청주 0도, 대전 -1.3도, 전주 1.6도, 광주 0.5도, 제주 7도, 대구 -2.1도, 부산 4.6도, 울산 1.7도, 창원 1.2도 등이다.

낮 기온은 11∼15도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보다 4∼9도 높아 포근할 것으로 예상됐다. 13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2∼5도가량 높고, 12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6∼10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강원권·울산·경북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이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중 울산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는 비가 오는 12일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2.0m로 예보됐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k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