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총선 이모저모

민주 “집 1채빼고 매각” 총선후보 475명 전원 서약받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에 출마하는 후보 전원에게 서울 강남 3구 등 부동산 규제 지역에 2주택 이상 보유 시 한 채 외에는 전부 매각하겠다는 서약을 받았다. 다주택자가 아닌 후보자에게도 서약을 받음으로써 정부의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를 당이 먼저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총선 후보자를 공모하면서 475명 신청자 전원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약서를 받았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할 경우 거주하는 1채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은 2년 내 매각하고 불이행 시 윤리심판원에 징계 회부된다’는 항목에 동의하도록 한 것. 지난달 16일 2주택 이상 보유 후보자에게만 서약서를 받기로 한 방침에서 한발 더 나아간 셈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