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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탓에 문화·스포츠 이벤트의 연기 및 취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격투기대회에서도 처음으로 연기 소식이 나왔다.
종합격투기대회 TFC 대회사는 “오는 3월 14일 경북 울진 울진군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TFC 드림 7’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다”고 10일 발표했다.
1년 3개월 만에 열리는 TF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TFC 손영삼 부대표는 “국제적비상사태여서 울진군 복싱협회에서 불가피하게 대회를 연기하라는 공문이 내려왔다”며 “대회 일자는 빠른 시일 내 재공지할 것이며, 대진은 예정대로 계속 알리겠다. 준비기간에 여유가 생긴 만큼 더욱 완벽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당초 이번 대회에는 장범석 대 변현동의 미들급매치와 김금희 대 매수혁의 밴텀급매치가 치러질 예정이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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