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오른쪽)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당대표단회의에 앞서 정병국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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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정병국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혁신통합위원회(혁통위)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정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격적인 통합신당 작업에 돌입한다. 저 역시 공동위원장으로 함께 한다”고 말했다.
새보수당은 지난 6일 혁통위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발족됐음에도 공동위원장을 보내지 않았다. 새보수당의 몫의 통준위 공동위원장은 양당 통합 협의체에서 결론이 난 이후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공동위원장으로 본격 참여하게 된 정 의원은 “이번 통합은 이기는 통합이 돼야 하고, 이기는 통합은 ‘규모의 통합’이 아닌 ‘가치의 통합’이어야 한다”며 “바른정당 시절부터 소중하게 지켜온 개혁보수의 가치가 신당에 뿌리 내리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분열된 보수의 반대급부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보고 있다”며 “하나 된 대통합신당이 이 폭정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통합신당 창당을) 빠르게 추진하되, 바르게 하겠다”며 “본질에는 일치하면서, 비본질에는 관용의 여지를 남겨 범중도보수진영의 대통합 신당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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