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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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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당 정병국 통준위 참여…"신당 작업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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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 가치, 신당에 뿌리내리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새로운보수당 정병국 의원은 범보수 진영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에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참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본격적인 통합신당 작업에 돌입한다"면서 "이번 통합은 '규모의 통합'이 아닌 '가치의 통합'으로 이기는 통합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보수당은 그간 한국당과의 당 대 당 통합 논의가 교착상태에 놓이면서 통준위 참여 인사 발표를 미뤄왔다.

하지만 전날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4·15 총선 불출마와 함께 한국당에 신설합당을 전격 제안하면서 야권통합 논의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정 의원은 또 "바른정당 시절부터 소중하게 지켜온 개혁보수의 가치가 신당에 뿌리내리게 하겠다"며 "분열된 보수의 반대급부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대통합신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당에 대한 국민의 크나 큰 기대를 잘 알고 있다. 빠르게 추진하겠다. 그러나 바르게 하겠다"며 "보수정치가 계파와 패거리로 다시는 분열되지 않는 강력한 가치통합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당 대표단 회의 참석하는 유승민-정병국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오른쪽)과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대표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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