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통합에 대해 “제1야당 교체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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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0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합당 추진과 관련해 “한국 정치를 과거로 되돌리려는 세력들이 하나로 뭉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를 20대 국회와 똑같이 극한 투쟁의 정치로 지세우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바른미래당·대안신당과의 통합에 대해 “오늘 통합추진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통합에 앞장서겠다”며 “우선 바른미래당, 대안신당과 3자 통합을 통해 제1야당 교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제3의 축을 출발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거대 양당에 맞서는 개혁정치세력 결집으로 대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며 “통합의 힘으로 제1야당 교체를 이루고 분권형 개헌이라는 정치개혁의 과제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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