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오늘 오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평창평화포럼 행사에서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을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시작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한반도 허리인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에서, 남북한은 물론 대륙과 해양을 이을 철도와 도로의 연결에서, 북한이 집중하고 있는 관광 분야에서 남북관계의 공간 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 발언은 대북제재 틀 내에서도 최대한 유연성을 발휘해 남북 간 교류·협력 사업에 다시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통일부는 이를 위해 남북 간 민간교류를 담당하는 교류협력국을 '실'로 격상하고 '접경협력과'를 신설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2032년 하계올림픽에 대한 남북 공동 개최 의지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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