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사태가 지속할 경우 밥상 물가가 오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되레 상당수 농식품 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무 가격은 34.5%, 양파 10.6%, 대파는 38.6% 평년보다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신종코로나에 대한 우려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돼지고기 도매가격도 평년보다 28% 낮았으며, 중국으로 가려던 물량이 대거 한국으로 몰린 킹크랩은 평년보다 최대 4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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