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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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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프로의 무기]2019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별 문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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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19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의 골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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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은 14개 클럽을 어떻게 구성할까.

문경준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유러피언투어까지 3개 투어를 누비는 시드 부자다. 그는 3개 투어에서 활동해야 하는 만큼 클럽 구성의 변화를 줬다. 드라이버(9도)와 3번 우드(15도), 하이브리드(18도), 퍼터를 사용하는 건 지난해와 똑같다.

바뀐 건 아이언과 웨지 구성이다. 그는 3개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100m 이내 샷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판단해 3번 아이언을 빼고 웨지를 추가했다. 그는 올해 4번 아이언부터 9번, 웨지는 46도와 52도와 56도, 60도까지 3개를 사용한다.

그는 “지난해까지 3개(46도, 52도, 58도) 웨지를 사용했지만 올해부터 4개(46도, 50도, 56도, 60도)로 변화를 줬다”며 “100m 이내 샷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한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웨지가 한 개 추가된 만큼 그린 주변에서도 다양한 샷을 구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난해보다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아시안투어 홍콩 오픈과 SMBC 싱가포르 오픈으로 2020시즌 일정을 시작한 문경준은 2주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동했다.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PGA 투어 첫 출전을 앞둔 문경준은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 나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회 개막 전까지 잘 준비해 톱20 안에 이름을 올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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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의 골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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