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유승민 |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이은정 기자 =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보수통합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유 의원 측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 의원이 황 대표에게 만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안다. 현재는 황 대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와 유 의원은 지난해 11월 황 대표가 보수통합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한 이후 물밑 대화 채널을 유지해왔다.
두 사람의 회동이 당장 이번 주말께라도 성사된다면 교착상태에 놓은 통합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 대표와 유 의원은 서로 수차례 만남을 타진해 왔지만 선거연대, 보수빅텐트 등 다양한 통합 방안 가운데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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