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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황교안에 '회동' 제안…9일 통합 담판지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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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제3차 당대표단-청년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2.04.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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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9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만나자고 제안했다.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유 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유 위원장이 황 대표에게 만나자고 제안했다"며 "아직 황 대표가 만남에 대해 확답을 하지는 않은 걸로 안다"고 밝혔다.

중도·보수통합을 추진중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오는 20일 통합신당 출범을 목표로 통합신당준비위원회를 지난 6일 발족했다.

박형준 혁통위원장은 "통합신당준비위에는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 전진4.0, 국민의소리당 등 정당 세력을 비롯해 600개 이상 단체들과 기존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출신 중도세력,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참여한다"며 "20일 전에 통합신당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새보수당의 합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신당준비위 공동위원장에 정병국 의원을 '내정'했지만 아직 확정하지는 못했다. 당대당 통합 논의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황 대표와 유 위원장 간 논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서다.

이번에 유 위원장과 황 대표가 담판회동을 하면서 두 당간의 통합논의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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