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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제 1의 직업은 남편"..'라디오쇼' 조우종, DJ 복귀로 꽃길 예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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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지선 기자]조우종이 DJ 복귀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금요일 새 코너 '검색&차트'에 빅 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아나운서 조우종이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DJ의 역사를 잇게 되었다. 게스트였다가 DJ로 다시 활약하게 됐다. 많은 게스트 러브콜에도 라디오쇼를 선택했었는데, 결국 좋은 일이 생겨서 FM대행진에 나간다. 박은영씨가 진행했던 'FM대행진'이었는데 그 자리에 제가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다음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라디오쇼'에서 하차하고, 오전 7시부터 'FM대행진'을 진행한다고.

이어 조우종은 "제가 오전 7시~9시까지 하고 이현우씨가 한 다음에 박명수씨다.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해야 쭉 이어갈 수 있다"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박명수는 동시간대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라이벌 DJ에 대해 물었다. 조우종은 "M본부 장성규씨는 신경 안 쓴다. 김영철씨가 신경쓰인다. 그쪽이 강하다더라. 그 외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제가 된다 생각한다. 신경쓰지 않는 그 이상이다"며 자신감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조우종씨 검색어는 지난 번보다 언급량이 1000건 정도 상승했다. 나쁘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작년 초반에는 하락세였는데 '라디오쇼'를 하면서 언급량이 늘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연관어로는 1위가 KBS, 2위가 MBC, 3위가 정다은이다. 마리텔 예고가 나가서 강부자 선생님이 연관검색어에도 있다"며 "더 나대야 된다. 잘하는데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주길 사람들이 바라고 있다. 유쾌한 모습, 솔직한 모습에 대중들이 즐거워한다"고 조언했다.

조우종은 "제 1의 직업은 남편이다. 주직업이 남편인 셈. 하는 일이 남편의 일과 애보기, 설거지, 기저귀 갈기"라고 밝히며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전민기는 "마스크 언급량이 386만 건을 넘는다. 2019년 3월 초와 2020년 1월 초에 언급이 많이 되었다. 올해 1월에는 미세먼지가 세지 않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탓에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우종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입장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본인 스스로 몸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 얘기해줘야 한다. 일상 생활을 해야하고 회사에도 가야 하겠지만 말해줘야 확진자가 줄어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조우종은 "마스크로 상당수 예방이 된다고 하는데 박명수 씨도 마스크쓰면 샤프해지고 멋있다"고 외모를 칭찬했고, 박명수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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