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재 방재의 날인 10일 오후 1시 덕수궁 중명전에서 공모 수상자와 문화재 방재 유공자 시상식을 한다고 7일 전했다. 공모는 지난해 12월 ‘소중한 문화재, 우리가 지켜요!’를 주제로 연 글짓기와 그림엽서 모집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550여 명이 응모했다. 글짓기에서는 경산 평산초등학교 윤성욱 학생, 그림엽서에서는 경주 유림초등학교 신유리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는다. 문화재방재학회 후원으로 진행된 ‘문화재 재난안전 정책 아이디어 공모’ 최종 수상자는 이날 발표된다. 문화재 방재의 날은 2008년 2월10일 숭례문 문루가 방화로 소실된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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