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프로듀스101'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안준영 PD, 김용범 CP의 첫 공판이 열린다.
법원은 첫 공판에 '프로듀스101' 시즌 1의 CP였던 한동철 PD와 메인 작가였던 박 모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두 사람 모두 '프로듀스101' 시즌1으로 데뷔한 아이오아이가 탄생한 순위 결과에 관여했거나 인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증인 출석 여부는 공판이 시작된 후 알 수 있다. 한동철 PD, 박 모 씨가 출석한다고 하더라도 비공개로 재판이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
안준영 PD, 김용범 CP는 '프로듀스101' 전 시즌의 연습생 투표 순위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프로듀스X101'에서 시작된 조작 의혹은 전 시즌으로 번졌고, 안준영 PD는 결승 투표수에 손을 댔다며 조작 사실을 시인했다. 두 사람은 "사안이 중대하다"는 법원의 판단으로 구속돼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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