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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POP이슈]'프듀 조작' 안준영·김용범, 오늘(7일) 1차 공판..추후 공판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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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안준영 PD. 김용범 CP/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Mnet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7일) 열린다.

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안준영 PD, 김용범 CP의 첫 공판이 열린다. 다만 오는 21일 예정이었던 2차 공판은 오는 3월 6일에 열릴 예정이며, 이후에도 3월 23일, 4월 10일에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증인 출석 여부는 공판이 시작된 후 알 수 있다. 또 증인이 출석할 경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결정된다.

앞서 지난해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했던 안준영 PD, 김용범 CP는 최종회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받았다. 당시 최종 선발된 엑스원 멤버들의 표 차가 일정한 배수를 보이며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논란이 일었다.

이에 두 사람은 투표 조작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지만, 결국 사실대로 실토했다. 당시 두사람은 엑스원 생방송 전, 회의를 통해 임의로 멤버를 선정했다. 또 아이즈원 역시 임의로 멤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2월 두 사람을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또 이들에게 유흥업소 접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5인 역시 배임증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투표 조작 논란으로 인해 엑스원은 해체한 상황이며, 아이즈원은 오는 17일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 컴백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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