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최 비서관이 지난 주말과 이번 주 초 사이 미국 정부 인사들을 만나고 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최 비서관은 북미 비핵화 대화 재개를 촉진하기 위한 남북 관계 진전의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남북 관계 운신의 폭을 넓히겠다면서 남북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일부 대북 제재 면제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넓히는 길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 등을 놓고 한미일 고위급 안보협의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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