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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 前중앙일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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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 前중앙일보 에디터

[앵커]

현재 공석인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에디터가 내정됐습니다.

총선에 출마하는 고민정 전 대변인의 사퇴 후 약 3주만에 후임자가 결정된 것인데요.

고일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통령의 입이라는 청와대 대변인에 정치부 기자 출신 언론인이 발탁됐습니다.

강 전 에디터는 경향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지난 2000년 중앙일보로 옮겼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엔 청와대를 출입했고, 최근까지 정치권을 취재했습니다.

<윤도한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오랜기간 언론활동 하며 다양한 경험 쌓았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청와대 대국민 소통의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직 언론인의 대변인 기용에 대해 청와대는 "개인의 경험과 능력을 하나의 자산으로 평가하고, 공적인 일에 쓸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수지로 분류되는 중앙일보 출신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도 "개인의 능력을 인정하고 기용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기자들의 취재지원을 담당하는 춘추관장에는 한정우 부대변인이 내정됐습니다.

<윤도한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신임 한정우 춘추관장은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청와대 부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언론과 함께 호흡해왔습니다."

청와대는 조만간 부대변인도 충원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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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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