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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靑 대변인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 내정…춘추관장 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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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변인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 내정…춘추관장 한정우

[앵커]

청와대가 네 번째 대변인을 내정했습니다.

중앙일보 기자였던 강민석 전 부국장을 발탁했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네 번째 대변인으로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을 발탁했습니다.

지난달 15일, 고민정 전 대변인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낸 뒤 약 20여일 만입니다.

연세대를 졸업한 강 전 부국장은 언론인 출신입니다.

경향신문을 거쳐 중앙일보로 이직한 뒤 정치부장, 논설위원으로 일했고요.

정치부에서 오랫동안 일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출입기자이기도 했습니다.

윤도한 소통수석은 "강 전 부국장이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청와대 대국민 소통의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 전 부국장의 임명이 확정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변인 자리는 모두 언론인 인사로 채운 셈이 되었습니다.

현직 언론인을 잇따라 청와대로 영입한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개인의 경험과 능력을 하나의 자산으로 평가했을 뿐, 언론사와 유착을 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담당하는 춘추관장 자리도 채워졌습니다.

한정우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습니다.

국회의장 의전비서관 출신인 한정우 관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시기부터 청와대에 들어와 국정홍보와 대변인실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한 부대변인이 보직을 바꾸며 부대변인 자리가 공석이 되었는데요.

청와대 관계자는 조만간 새로운 부대변인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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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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