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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 논란 관련 제작진 사기 혐의 공판이 시작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Mnet '프로듀스 101' 조작 관련 첫 공판이 7일 오후 2시 열린다. 하지만 미리 예정돼 있던 2차(2월 21일), 3차 공판은 각각 3월과 4월로 연기될 예정이다.
당초 이날 '프로듀스' 제작진과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소속사 관계자 5인에 대한 공판이 열릴 계획이었다.
지난 14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제작진은 일부 방송 조작 사실을 시인했다. 여기서 제작진 법률대리인은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한다. 하지만 사기 업무방해, 배임수재, 부정청탁에 대해서는 추후 변론하겠다. 가격 역시 다르다. 피고인의 범행동기에도 일부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증인신문을 요청, '프로듀스' 시즌1을 책임졌던 한동철CP와 박모 작가를 증인으로 요청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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