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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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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사장 "2020년 닌텐도 프로 발매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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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사장 슌타로 후루카와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닌텐도 스위치 프로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후루카와는 스위치 프로를 비롯해 2020년 새로운 스위치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후루카와에 따르면 닌텐도는 2020년에도 현재 출시되어 있는 제품에 주력할 게획이다. 그는 “닌텐도 스위치에 대해서는 닌텐도 스위치 시스템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설치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20년 새로운 닌텐도 스위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무리 소문이 많다고 해도 닌텐도 경영진의 발언보다 공식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발언이 스위치 프로의 루머가 전적으로 근거가 없다는 뜻일까? 아니면 2020년 발매될 플레이스테이션 5나 엑스박스 시리즈 X와의 경쟁을 피하고 싶으니 더욱 강력한 성능을 지녔지만 세대가 바뀔 정도는 아닌 닌텐도 스위치 제품을 내년 이후에 발매하겠다는 의미일까? 지금으로서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원래 루머는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와 스위치 프로가 2019년 말에 발매된다는 것이었는데, 모두가 알고 있듯 스위치 라이트는 발매되었지만 프로 제품은 그렇지 않았다.

한편, 후루카와는 스위치 라이트가 좋은 출발을 했고 첫 2주간 200만 대를 판매해 전체 스위치 판매고가 2018년보다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닌텐도는 1,800만 대였던 기존 실적 예상치를 상향해 회계연도 말까지 1,950만 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후루카와는 시장에서의 스위치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하다며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매력과 특징을 더 설명하고 알릴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므로 앞으로 계속해서 스위치 라이트를 홍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Lewis Painter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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