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아동학대 등 발생 청주 복지시설 수장 교체해야"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참여자치시민연대는 5일 성명을 통해 "청주시는 아동학대, 원생 간 성폭력 사건 등이 불거진 A 아동복지시설의 시설장을 교체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DB]

참여연대는 "지난해 이 시설의 생활 지도원이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됐고 원생 간 성폭력 사건도 발생했지만, 시설장은 이런 사실을 뒤늦게 시에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런 많은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시설장에 대해 아무런 처분을 하지 않은 채 복지시설만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하는 데 그쳤다"며 "시는 이 시설에서 발생한 각종 의혹을 경찰에 고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4일 생활지도원의 아동학대 등과 관련, 이 시설에 대해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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