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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출발...H주 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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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중국에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속에서 뉴욕 증시가 전날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유지, 3거래일째 상승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3.34 포인트, 0.72% 오른 2만6869.32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71.75 포인트, 0.69% 상승한 1만507.11로 장을 열었다.

중국 당국이 우한폐렴 사태로 타격을 받고 있는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조만간 예금준비율과 대출 기준금리(LPR)를 인할 것이라는 관측도 매수가 자극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1.4%,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9%, 스마트폰주 샤오미 2.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6% 오르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와 화천차, 광저우차는 3% 이상, 둥펑차와 창청차가 2% 넘게 각각 치솟고 있다.

홍콩교역소 0.7%, 중국해양석유 2.3%, 유방보험과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1%, 중국핑안보험 0.9%, 영국 대형은행 HSBC 0.2% 각각 상승하고 있다.

스야오 집단이 6%, 중국생물 제약은 2% 이상 뛰는 등 중국 의약품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과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역시 상승하고 있다.

반면 홍콩 복합기업주 청쿵허치슨 실업은 떨어지고 있다. 우한폐렴 확대로 인해 공사를 일시 중단한 홍콩 부동산주 신세계발전도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는 211.37 포인트, 0.79% 상승한 2만6887.3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5분 시점에 87.44 포인트, 0.84% 올라간 1만522.80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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