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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유수의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중국에서 운영하는 직영점 가운데 절반을 일시 폐쇄 조치했다고 CNBC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이키는 전날 우한폐렴의 전파를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이처럼 직영점의 운영을 정지했고 영업을 계속하는 점포도 시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성명에서 "현지 당국과 협력하면서 종업원과 파트너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이키는 중국에 산재한 직영 점포 수 등에 관해서는 확실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존 도나휴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우한폐렴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중국사업이 영향을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나이키는 중국시장에서 총매출액의 5% 정도인 16억8000만 달러(약 1조9942억원)를 팔고 있다.
직영점 대폭 폐쇄로 인한 구체적인 실적 영향은 3월에 나오는 2019년 12월~2020년 2월 분기 결산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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