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레전드 포수 아베 신노스케가 은퇴 후 2군 감독이 된 뒤 이름이 같은 후배를 맞았다. 심지어 포지션도 같다.
아베와 성은 달라도 이름이 같은 신인 포수 야마세 신노스케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5순위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 이시카와현 세이료고에서 야쿠르트로 간 오쿠가와 야스노부와 배터리를 이뤄 고시엔 출전도 했다.
야마세는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명단도 포함됐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훈련 모습을 지켜 본 아베가 "어깨가 굉장히 강하다"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야마세는 "아베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고 할 만큼 낮고 강한 송구를 뿌렸다.
'스포츠호치'는 또 "엄청난 송구가 나와 경기장이 술령였다"고 덧붙여 썼다. 그라운드 위 선수들도 "짧은 바운드라고 생각했는데 공이 살아서 왔다"며 "(송구가) 그대로 중견수 위치까지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표현했다.
야마세는 "어깨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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