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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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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김현미 장관에 "혁신도시 지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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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추가 이전 건의

이데일리

허태정 대전시장이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면담, 혁신도시 지정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면담,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 균형발전정책의 완성과 신·구도심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 지정 법적 기반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뒤 지난해 8~12월 대전시민 81만명이 참여한 혁신도시 지정 촉구 서명부도 전달했다.

대전과 충남은 세종시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대정청사 등의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이전 혜택을 받지 못했다.

또 인구 감소와 이로 인한 원도심의 쇠퇴 등 경제·사회적 위기로 시민들의 박탈감이 심각한 상황이다.

그간 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1월 국회 산자위 법안 소위를 통과했고, 산자위 전체회의, 법사위, 본회의를 남겨두고 있다.

허 시장은 “충남과 긴밀히 공조하고 정치권과 협력해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2월 임시국회 통과와 대전·충남이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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