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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대전시, 민간환경감시단 채용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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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으로 지역 내 미세먼지 불법배출을 감시한다.


시는 민간환경감시단 16명을 채용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 중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의 예방·감시활동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감시단은 내달부터 6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사장 등을 감시하며 불법소각 행위 예방 업무를 맡게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시청 미세먼지대응과를 방문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인 만21세~65세 시민 중 운전면허를 소지한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환경 분야 관련 직무 경험자와 환경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우대한다.


최정희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시민의 힘으로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을 촘촘하게 감시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환경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대기환경개선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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