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캠페인하려 등록 앞당겼다"…곽상언 변호사 출마에 서둘렀다는 시각도
박덕흠 국회의원 |
충북도 내 8개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 중 예비후보로 등록한 의원은 박 의원이 처음이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할 계획"이라며 "공직선거법상 예비후보로 등록해야만 확산 방지 안내 피켓 등을 소지할 수 있어 등록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동남4군 총선 출마를 선언하자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던 박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앞당겼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박 의원은 선거운동 때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악수 등 군민과의 신체 접촉을 자제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공직 후보로서 신종코로나 확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감염병 예방 홍보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동남4군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소속인 성낙현 보은지역자활센터 센터장과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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