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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母, 최근 건강 악화…“얼굴 수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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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의 건강이 악화됐다.

이데일리

(왼쪽부터) 이선미 여사, 김건모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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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우먼센스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의 제수 조모씨는 “평소에도 몸이 안 좋으셨던 어머니의 건강이 최근 더 악화됐다. 모든 게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우먼센스는 이 여사의 얼굴이 수척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여사는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 중이던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하차했다가 최근 복귀했다. 하지만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이후 최종 하차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9일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했다. 혼인 신고 후 결혼식을 앞둔 김건모에게는 큰 타격이었다. 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건모에게 폭행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다른 추가 피해자의 폭로도 이어갔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대신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 측도 ‘사실무근’이라며 같은달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 했다.

지난달 15일 김건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의 변호인은 “많은 분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들과 다른 여러 사실이 있다”며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분들의 말씀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김건모의 부인 장지연씨는 3일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용호 전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 전 기자는 지난달 강연회에서 장지연의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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