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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박근혜 석방 논의 옳지 않다' 56.1% vs '석방해야'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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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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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10명 중 6명가량이 '석방 논의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의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박 전 대통령 석방에 대해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라 석방논의는 옳지 않다'는 응답이 전체의 56.1%로 집계됐고 3일 밝혔다. 반면 '형집행정지 등을 통해 석방하는 것이 옳다'는 응답은 39.3%였다. 모름·무응답은 4.6%.


석방 논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호남과 경기·인천, 서울, 부산·울산·경남(PK)에서, 20대·40대·30대·50대에서,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다수였다.


반면 긍정적인 의견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60대 이상, 보수층,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두 의견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984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3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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